
통화 버튼을 누르자마자 갤럭시 화면이 검게 꺼지며 터치가 먹통이 되는 현상은 기기 상단에 위치한 '근접 센서'의 간섭 또는 일시적인 시스템 캐시 충돌이 주된 원인입니다. 화면이 켜지지 않아 통화 종료 버튼조차 누르지 못해 당황하셨다면 기기 고장을 의심하기 전 간단한 자가 조치로 3분 만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통화 중 갤럭시 화면 꺼짐을 유발하는 원인 진단부터 보호 필름 간섭 점검, One UI 통화 설정 조정, 리커버리 캐시 파티션 삭제 및 기기 교체/수리 시 비용 효율적인 대처법까지 실구매자 관점에서 명쾌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통화 중 갤럭시 화면 꺼짐 현상의 근본 원인 4가지
스마트폰 통화 중 귀나 뺨이 화면에 닿았을 때 원치 않는 버튼이 눌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갤럭시 상단 베젤 안쪽에는 거리를 감지하는 '근접 센서(Proximity Sensor)'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정상적인 기기는 귀를 떼는 순간 즉시 화면이 다시 점등되어야 하지만, 특정 요인으로 센서가 가려지면 화면이 꺼진 상태로 멈추게 됩니다.




| 구분 | 주요 발생 원인 | 증상 및 기기 영향 |
|---|---|---|
| 액정보호 필름 및 케이스 간섭 | 상단 센서 홀이 없는 풀커버 강화유리나 두꺼운 범퍼 케이스 착용 | 수화부 센서 빛 차단으로 통화 즉시 화면 암전 지속 |
| 수화부 센서 오염 | 통화 스피커 부근 먼지, 유분, 화장품 찌꺼기 고착 | 센서 투과율 저하로 얼굴을 떼어도 화면 미점등 |
| 소프트웨어 캐시 충돌 | OS 업데이트 후 잔여 시스템 데이터와 전화 앱 충돌 | 간헐적 화면 멈춤 및 터치 먹통 현상 유발 |
| 센서 모듈 물리 손상 | 낙하 충격이나 침수로 인한 근접 센서 하드웨어 고장 | 설정 초기화 후에도 센서 값 고정 오류 지속 |
특히 최근 출시되는 베젤리스 갤럭시 기종들은 센서가 디스플레이 패널 아래(Under Display)에 숨겨져 있어 일반적인 형태보다 미세한 투과율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따라서 기기 이상을 의심하기 전 센서 주변 환경을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1단계: 근접 센서 작동 여부 자가 진단 및 외부 간섭 제거
기기 설정이나 서비스센터를 찾기 전, 물리적인 센서 가림 현상이 있는지 스스로 1분 만에 점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통화 테스트를 통해 센서 하드웨어가 빛과 거리에 정상 반응하는지 직접 확인하십시오.




- 기본 전화 앱을 실행한 후 고객센터(114 등)나 지인에게 전화를 겁니다.
- 스피커폰을 켜지 않은 일반 통화 상태에서 기기 상단 전면 카메라 부근에 손바닥을 약 2~3cm 가까이 대봅니다.
- 손을 가져갔을 때 화면이 즉시 꺼지는지 확인합니다.
- 손을 화면에서 완전히 떼었을 때 0.5초 이내에 다시 화면이 점등되는지 확인합니다.
손을 떼었음에도 화면이 계속 꺼져 있다면 상단 통화 스피커 근처를 부드러운 극세사 천으로 깨끗이 닦아내십시오. 만약 최근 시공한 풀커버 강화유리나 사제 케이스가 상단 베젤을 덮고 있다면 이를 잠시 분리한 후 재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저가형 비정품 보호 필름은 센서 투과율을 왜곡시켜 먹통의 주원인이 됩니다.
2단계: 갤럭시 통화 중 화면 설정 및 One UI 옵션 조정
하드웨어 간섭을 제거했음에도 증상이 반복된다면 One UI 통화 설정에서 화면 제어 옵션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기 모델 및 One UI 버전에 따라 메뉴 명칭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두 가지 진입 경로를 확인하십시오.




- 기본 경로: [설정 앱] > [통화] 또는 [유용한 기능] > [통화 설정] 진입 후 '근접 센서 끄기' 또는 '통화 중 화면 꺼짐 방지' 옵션 활성화 여부를 확인합니다.
- 전화 앱 직접 진입 경로: [전화 앱] 실행 > 우측 상단 [점 세 개(더보기)] 아이콘 터치 > [설정] > [통화 중 화면 설정] 항목에서 화면 유지 옵션을 점검합니다.
주의할 점은 통화 중 화면 꺼짐 방지 옵션을 켤 경우, 통화 중 뺨이나 귀의 터치로 인해 의도치 않게 통화가 종료되거나 음소거 버튼이 눌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설정은 임시 해결책으로 활용하고 근본적인 센서 점검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단계: 시스템 캐시 파티션 삭제(Wipe Cache) 및 펌웨어 업데이트
O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갑작스럽게 통화 먹통이 발생했다면 시스템 파티션에 쌓인 찌꺼기 캐시가 센서 드라이버와 충돌을 일으킨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작업은 개인 사진, 연락처, 앱 데이터의 손실 없이 오직 불필요한 시스템 캐시만 제거하므로 안전합니다.




- 갤럭시 스마트폰의 전원을 완전히 종료합니다. (최신 기종의 경우 PC와 USB C타입 케이블로 연결된 상태여야 리커버리 모드 진입이 원활합니다.)
- [볼륨 올림(+) 버튼]과 [전원(측면) 버튼]을 동시에 5초 이상 길게 누릅니다.
- 화면에 파란색 영문 부팅 로고나 삼성 로고가 나타나면 누르고 있던 두 버튼에서 손을 뗍니다.
- 검은색 배경의 안드로이드 리커버리(Recovery) 메뉴가 나타나면 [볼륨 아래(-) 버튼]을 눌러 'Wipe cache partition(캐시 파티션 삭제)' 항목으로 이동합니다.
- [전원 버튼]을 1회 눌러 선택한 뒤, 확인 화면에서 볼륨 버튼으로 'Yes'를 선택하고 전원 버튼으로 승인합니다.
- 화면 하단에 캐시 삭제 완료 메시지가 뜨면 최상단의 'Reboot system now(지금 시스템 다시 시작)'를 전원 버튼으로 눌러 재부팅합니다.
재부팅 후 [설정]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 [다운로드 및 설치]로 이동하여 삼성전자 공식 펌웨어가 최신 버전인지 확인하고 업데이트를 완료하십시오. 센서 펌웨어 오류는 정기 보안 패치를 통해 신속히 해결됩니다.
오류 지속 시 전문 진단법 및 수리 vs 기기변경 가성비 가이드
3단계 조치 후에도 화면 꺼짐이 지속된다면 단순 소프트웨어 문제가 아닌 센서 모듈 자체의 물리적 결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식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기 전 자가 진단 앱을 통해 최종 확인을 진행하십시오.






- 센서 진단 앱 테스트: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Sensor Test' 또는 'Phone Check and Test' 앱을 설치하여 Proximity Sensor 항목의 수치가 0과 5cm 사이에서 정상적으로 가변되는지 수치를 확인합니다.
- 서드파티 전화 앱 임시 활용: 기본 전화 앱 대신 검증된 통화 지원 앱(Truecaller 등)을 설치하여 소프트웨어 앱 호환성 문제인지 비교합니다.
- 삼성전자 공식 서비스센터 점검: 센서 수치가 고정되어 반응하지 않는다면 모듈 단선이나 침수 손상이므로 센터 엔지니어 정밀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 구분 | 공식 서비스센터 센서/액정 수리 | 합리적 기기변경 (번호이동/기변) |
|---|---|---|
| 예상 비용 | 기종별 센서/디스플레이 일체형 교체 시 약 8만~25만 원 발생 | 공시지원금 최대 적용 + 제휴 카드/요금제 결합 시 기기값 최소화 |
| 소요 시간 | 당일 수리 (약 40분~1시간 소요) | 온라인 당일 개통 및 배송 완료 |
| 가성비 관점 | 출시 1~2년 차 플래그십 기종에 유리 (S23, S24 라인업) | 약정 만료 앞둔 3년 이상 구형 기종 교체 시 통신비 절감 극대화 |
| 추천 대상 | 약정이 1년 이상 남았고 배터리 상태가 양호한 실속파 | 공시지원금 상향 기종 노리는 합리적 스마트폰 구매 독자 |
스마트폰을 구매한 지 2~3년이 경과하여 이미 공시지원금이나 선택약정 할인 기간이 끝난 상태라면 고비용 모듈 수리보다 통신사 전환 지원금이나 최신 보급형/플래그십 특가 조건을 확인하고 기기를 전환하는 것이 잔존 가치 측면에서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통화 중 갤럭시 화면이 꺼져 먹통이 되는 문제는 90% 이상이 두꺼운 비정품 강화유리 간섭이나 상단 센서 오염, 단순 시스템 캐시 누적에서 비롯됩니다. 우선 안내해 드린 상단 청소와 센서 수동 점검, 그리고 캐시 파티션 삭제 절차를 차례대로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센서 모듈 자체의 물리적 파손이나 메인보드 불량으로 확인될 경우, 구형 기종이라면 무리한 사설 수리 비용 지출보다는 통신사 공시지원금 변동 추이와 선택약정 요율을 비교해 합리적인 기기변경을 검토하는 것이 통신비 절감 측면에서 훨씬 경제적입니다.